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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역기업과 타액 당뇨병 검사진단기 생산 ‘맞손’

경북도민일보 2022.05.03






엔디디·엠소닉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일자리 창출 기대


구미시에 혈액 채취 없이 타액을 이용한 무혈 당뇨병 검사진단기를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주)엔디디·(주)엠소닉의 당뇨병 검사진단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엔디디 안세영 회장,

(주)엠소닉 김기호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지역기업 협력사업으로 기존 혈액으로 하고 있는 당뇨병 검사진단기를

타액으로 당뇨병의 유무를 알 수 있는 진단기를 설계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무채혈 당뇨병 검사진단기의 식약청 및 FDA 승인 진행에서

생산공장 및 설비까지 104억원을 투자하고 60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주)엔디디의 연구기술과 (주)엠소닉의 생산시설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가 된다.

 특히 구미지역 기업 상생의 모델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 기업들의 상호 협력이 예상된다.

 현재 전국의 당뇨병 환자 및 치료받지 않은 환자, 당뇨병 전 단계 환자를 포함하면

최대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타액 당뇨병 검사진단기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주)엔디디는 미국 FTI가 55%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지난 2012년 4월 구미IT의료융합기술센터에

입주한 이래로 당뇨병 검사진단기 관련 연구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주)엠소닉은 음향기기 및 마이크로 스피커 분야의 특화된 강소기업으로

2008년 10월 충남 천안에서 구미로 이전했으며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주)엔디디·(주)엠소닉의 투자는 당뇨병 검사진단기를 이용해

국내 IT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된다”고 했다.



경북도민일보 김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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